바우동물병원

바우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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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안녕하세요 바우동물병원입니다. 오늘은 여아 냥이집사님들께서 자주 질문하시는 고양이 발정에 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여기서 잠깐!!! 이곳에 제가 올리는 글은 다분히 보호자분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의미입니다. 의학적인 지식을 가지신 분들께서 오해하실까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쉬운 설명을 드리고자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점 먼저 말씀드리구요. 읽어보시다가 의문점이나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도록 하세요 ^^ 일반적으로 '발정이 났다'라는 말은 체내 성호르몬의 수치변화에 따른 몸의 변화중 하나의 과정입니다. 즉 난소의 크기를 증대시키고 난자를 방출하여 남자아이의 정자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새 생명에 대한 자궁에서의 대비를 본능적으로 하는 과정입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은 호르몬의 변화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오늘의 질문.. 고양이는 발정은 시도때도 없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간혹 '고양이는 자극배란을 한다.. 즉 수컷이 자극을 주면 언제든 배란을 한다..'라는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이건 잘못된 것이라 미리 말씀드립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고양이는 교미배란 동물이기 때문에 발정기에 교미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그 이후부턴 불완전한 발정주기가 반복되게 됩니다. 즉 발정기(보통 10~12일정도) -&gt; 발정휴지기(약 10일전후) -&gt; 발정기 -&gt; ... 이런식으로 반복되는데요 이 짧은 발정기때에 교미를 시켜주게 되면 임신이 되던 안되던(위임신=상상임신) 약 45~55일가량(발정휴지기를 제외한 임신기간)은 발정은 없게 됩니다. 하지만 교미를 시켜주지 않게 되면 그 45~55일의 시간이 없어지므로 발정주기가 짧아지게되니.. 발정이 자주 오게 되는 것입니다. 여아가 발정이 오게 되면 불편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우선 사람 아가들이 우는 목소리를 내며 주변 이웃들께 피해가 갈 정도의 성량으로 '아웅~, 냐~~앙' 거리며 죙일 목청껏 울어댑니다. 또한 주인을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비비적거리고 평소에 안하던 행동 예를 들면 식탁으로 뛰어 올라온다든가 하는 행동을 자주 하게 됩니다. 장모종의 냐옹이들은 털이 눈에 띄게 많이 빠지게 되며 심한 경우 피부병으로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 냐옹이가 발정이 너무 자주 온다면, 그래서 동거하시는데 힘드시다면 멋진 신랑을 소개시켜 주시던가 아니면 중성화수술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수의사적인 측면으로 말씀드리자면 중성화수술이 여러가지 잇점이 많기 때문에 좋을듯 싶습니다. 그 이유는.. 1. 유선종양이 예방된다.. - 발정이 지속되게 되면 유선종양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nbsp;&nbsp;3번째 발정이 오기 전에 수술을 시켜주시면 유선종양은 90% 이상 예방이 됩니다만 &nbsp;&nbsp;3번이상의 발정이 이미 온 경우라면 유선 종양은 100% 생긴다고 보셔두 됩니다. &nbsp;&nbsp;부득이하게 3번 이상의 발정이 온 경우라고 하더라도 &nbsp;&nbsp;빠른 중성화수술이 유선종양이 올 시점을 늦춰주는 것이기 때문에 &nbsp;&nbsp;늦었더라도 빠른 결정을 하시는게 냐옹이에겐 좋은 일이지요.. 2. 생식기 질환이 예방된다.. - 반복적인 발정으로 인해 난소의 질병이나 자궁의 질병이 생길 우려가 커집니다. &nbsp;&nbsp; 해결방법은 중성화수술이 유일하구요.. 3. 자궁축농증(pyometra)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다.. - 매 발정기때마다 자궁경관의 힘이 약해지므로 세균의 역행성 감염으로 인한 자궁축농증이 &nbsp;&nbsp; 매 발정기때마다 올수 있는데 그것을 예방하는 길은 중성화수술입니다. &nbsp;&nbsp; 만약 자궁축농증에 이환되어버린 아이라도.. 확실한 해결방법은 중성화수술밖에 없습니다. 멋진 신랑을 소개시켜 주시는 방법도 나쁘진 않습니다(유선종양만 아니라면..). 다만 아이들에게 책임있는 집사역할을 하셔야 합니다. 일년에 적게 10마리만 출산한다(3번의 출산에 3~4마리씩 낳는다고 가정하면)고 하고 엄마 냐옹이가 10년을 산다면 100마리의 어린 아가들이 출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집사역할..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ㅎㅎ 생명체에 대한 책임감이 없으시면.. 인간적으로 좀 많이 힘들죠.. 부득이하게 아이들에 대한 무책임보다는 중성화수술로 책임져 주시는게 백번 맞다는 생각.. 한번 해봅니다. 언제나 행복한 우리 아이들과의 세상을 바라는.. 바우동물병원 </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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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12	[일반] 우리 강아지의 질병이 사람에게 오지는 않나요?	바우AH	174	2011-02-25
11	[일반] 저희집 강아지가 오늘 미용했는데 이상해요..	바우AH	191	2011-02-23
10	[일반] 우리 아가에게 해로운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우AH	172	2011-02-10
9	[일반] 우리 고양이는 발정이 왜 이렇게 자주 오나요? ㅠㅠ	바우AH	176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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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일반] 접종을 하고 왔는데 얼굴이 퉁퉁 붓고 가려워해요..	바우AH	178	2010-12-11
6	[일반] 우리 강아지는 씻겨두 냄새가 나요.. 두번째 시간	바우AH	191	2010-12-03
5	[일반] 우리 강아지는 씻겨두 냄새가 나요.. 첫번째 시간	바우AH	168	2010-11-08
4	[일반] 우리 아이가 구토를 해요.. 왜 그렇죠??	바우AH	181	2010-11-03
3	[일반] 전염성 기관지염(독감접종)은 꼭 해야하나요?	바우AH	183	2010-10-06
2	[일반] 예방접종.. 그 두번째 시간.. 코로나장염(corona)	바우AH	189	2010-09-21
1	[일반] 예방접종.. 그 첫번째 시간.. 종합백신(DHPPL)	바우AH	198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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